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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웹 소설 리뷰

[리뷰/ 네타 주의] 너 같은 히로인이 있을까 보냐!

by 라이킴 2019. 1. 13. 댓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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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주소: https://solike.kr/176







------주의사항 !!!!------



1. 리뷰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을 적습니다.


그렇게 되다 보니 작성자와는 다르게 

"어? 난 이거 재미있게 봤는데?" 라든지 

"어?  이 더럽게 재미없는 작품이 재미있다고?" 등 

반대되는 입장의 의견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고 취향도 다르다 보니 


어디까지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리뷰에는 네타가 포함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네타가 싫으신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리뷰 작성자: 카게무샤님


출처 : https://blog.naver.com/mypc10/221344787268







줄거리




아라사(30대 전후를 가르키는 말) OL였던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태어난 츠바키는 4살 때, 

같은 전생 기억 소유자로 보이는 배 다른 여동생의 말로 이 세계가 여성향게임 세계라는 일을 깨닫는다.


게임에서는 애인의 아이인 배 다른 여동생이 여주인공이며, 

자신은 히로인을 괴롭힘 하는 악역 아가씨였다. 


게다가 최후는 반드시 자살 END. 


하지만 이 세계, 게임 설정과는 상당히 다른 곳이 있는 것 같다. 


어쩌면 자살하게 되는 어머니를 도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어머니와 메인 공략 대상인 사촌을, 배 다른 여동생의 '마의 손'으로부터 지키려고 노력하는 이야기. 

 

2016년 12월 12일에 제 3권이 발매되었습니다. 

※본편 완결했습니다.







키워드로 어그로끌기



이세계 전생


이 작품은 이세계 전생물이며, 최근 많은 '이야기속 악역 캐릭터로 전생'하는 스토리입니다.

다만 이야기의 배경이 '현대'입니다. 최근 '중세게임판타지에서전생했으니까현대지식도풍부하고킹왕짱쎄' 같은 

작품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늘어나고 있습니다만, 

이 작품은 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에 판타지적인 요소는 등장하지 않습니다(허구적인 요소는 나옵니다.)


또한 전생한 사람들이 흔히 보여주는 '원작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강해져서 해결'같은 진행이 아닐뿐더러 

초반부를 제외하면 '게임해봐서 미래를 전부 알고있지롱'같은 전개도 전무합니다. 




여성향 게임, 악역 아가씨 


이 작품의 스토리 상 원작으로 하는 것은 오토메 게임(여성향 게임)입니다. 

그 안에서 여주인공을 방해하는 악역 여자로 전생했다는 부분은 최근 흔한 악역 전생 소설들과 같습니다. 

이 작품은 여성향 소설을 주로다루는 곳에서 출판되었으며 악역인 여주인공이 악역스런 행동을 자처합니다. 

그런 주제에 집이나 편한 사람들 앞에선 다소 얼빠진 행동(나이에 맞지 않는 행동)을 보여주기 때문에 

갭 모에스런 점이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학교/러브 코미디



이 이야기는 전생물이기는 합니다만, 원작의 영향도 있어 기본적으론 러브코미디 입니다. 

부분적으로 주인공의 다소 얼빠진 맛이 있어서 코미디가 붙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직접적인 개그 장면은 그다지 많지 않으며 대개 여 주인공이 엉뚱한 행동이나 차각을 할 때 깨알로 재미있습니다.


다만 연애는 조금 여성향스러운 요소가 있기 때문에, 따듯한 시선으로 읽어줍시다.




진지함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이중적인 면모를 보여줍니다. 

평소에는 악역 캐릭터를 연기하고, 아는 사람만 있거나 기분이 풀어지거나 하면 

뇌세포가 급격히 뒹굴댕청해지는 겁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갈등을 해결함에 있어서는 자신을 깎아내려 사건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와 다소 비슷한 경향이 있지요. 

이 부분이 다소 진지한데... 그냥 조금 진지할뿐 심각하거나 부담스러운 느낌은 많지 않습니다. 

가볍게 읽어줄 수 있는 진지함입니다.




카게무샤가 추가하고픈 카테고리



브루주아, 부유층, 학교 카스트



어째서 카테고리에 이게 안적혀있나 싶어서 적어봅니다. 

이 이야기가 다소 판타지 같은 면을 보여주는 요소가 있다면 '부유층'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브루주아 계열이며 학교에서도 서열 그 자체만큼은 최상위에 있는 여주인공입니다. 

돈의 힘으로-! 같은 것은 하지 않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집안의 위세를 엎고 주변을 찍어누르는 공기를 뿜뿜....


네. 이것이 바로 브루주아 판타지입니다.




성장기


사실 이 이야기는 성장물이라고 해야할지 어떨지 미묘한 감각이 있습니다. 

몸이야 어찌되었든 정신연령은 성인을 한참 넘어섰으니까요. 

뿐만아니라 살고 있는 사회가 부루주아 사회라서 그런지 주변 인물들의 말투가 연령에 맞지 않아보인다는 특징도 있습니다(단순히 연령에 맞지 않는 이야기를 썼거나...)


그럼에도 이 이야기는 4살부터 시작해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이어집니다. 

여 주인공은 주변 인물들에게 떡밥을 던지거나 자기편으로 만드는 것에 재능이 있으며 그 과정이 나름대로 가볍고 유쾌합니다. 현 시점에서 이 이야기는 고등학교에서 결착이 났습니다.




카게무샤가 추가하고픈 카테고리


너희들이 유딩이라고? 

너희들이 초딩이라고? 

너희들이 중딩이라고? 

너희들이 고딩이라고?





읽으면서 떠올랐던 작품



<여성향 게임의 파멸플래그밖에 없는 악역 영애로 환생해버렸다>




국내에선 소설도 코믹도 정발 되지 않은 작품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코믹으로 접한 작품이지요. 

실제로 <너 같은 히로인이 있을까보냐!>보다 인기와 인지도, 어느쪽도 높습니다. 

출판사 자체는 마찬가지로 여성향 작품들을 뽑아내고 있는 곳입니다만, 

이 작품 자체는 성별 구분 없이 인기가 있는 편입니다. 


이 소설 역시 '여성향 게임에서 환.....'

(설명하려고 했는데 제목 그대로라는 것을 깨달아버렸다.)


아무튼 그런 전개로 시작되는 이야깁니다. 각 인물의 시점에서 심경변화를 보여주는 표현이 좋습니다. 

또한 이 작품의 여주인공은 얼빠진면을 넘어 바보 같은 느낌이 매우 강합니다. 흔히 댕청댕청 귀엽다고 하지요.


다만 웹소설의 전개는 다소 빠른 전개로 끝이나버린 감각이 있습니다

(웹소설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서적판은 훨씬 길게 연재되고 있습니다. 기세가 좋아 국내 정발도 문제 없겠지요) 


개인적으론 이 작품의 웹소설을 조금 아쉽게 읽으셨을 경우 <너 같은 히로인이 있을까보냐!>를 후자로 내밀어드리는 편입니다. 이 경우 웹소설 역시 분량이 4배 가까이 높기 때문이지요.




여담



일본의 경우 웹소설판과 문고판은 차이가 큽니다. 작가에 따라서는 거의 다르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만.


어떠한 경우엔 웹 소설판을 완결내고 문고판을 계속 이어가는 작가, 전개를 완전히 다르게 쓰는 작가, 웹 소설은 굉장히 글솜씨가 별로였는데, 문고판에 가니 여느 작품과 같은 것도 있습니다. 


웹소설은 작가 혼자서 쓰지만, 문고판의 경우 담당 편집자가 붙어서 몇번이고 몇번이고 뜯어고치는 구조로 되어있으니까요.


웹소설을 읽으신다면 어느정도 한국 정발과 관련해 읽을지 말지 고민할 수 있는 찬스가 되겠습니다만... 

웹소설이 명백하게 별로였는데도 불구하고 한국 정발되었거나, 일본에서 현지에서 인기가 있다면... 

그건 웹소설이 인기가 있어서가 아닌 문고판이 압도적으로 좋기 때문이랍니다.





이번에는 여성향 소설 리뷰군요!! 


저는 여성향이 약해서 읽지 못하지만 


 장르 가리지 않고 좋은 리뷰를 해주신 카게무샤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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