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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네타 주의] 나이 5000년의 초식 드래곤, 이유없이 사룡인정

by 라이킴 2019. 4. 5. 댓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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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1. 리뷰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을 적습니다.


그렇게 되다 보니 작성자와는 다르게 

"어? 난 이거 재미있게 봤는데?" 라든지 

"어?  이 더럽게 재미없는 작품이 재미있다고?" 등 

반대되는 입장의 의견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고 취향도 다르다 보니 

어디까지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리뷰에는 네타가 포함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네타가 싫으신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리뷰 작성자: 카게무샤님


출처 : https://blog.naver.com/mypc10/221360985522






줄거리



5000년 산 드래곤이라고 하면 거창하게 들린다.



그러나 쓸데없게 큰 덩치와 풍격 탓에 마왕군 간부로 오해 받아 


가까운 마을로부터 제물 소녀가 바쳐졌다.



기본적으로 겁쟁이고 마음 약한 드래곤은 소녀를 돌려 보내려 하지만, 


매우 기합이 들어간 제물 소녀는 좀처럼 물러서지 않는다.


하는 수 없이 「그러면 너의 영혼을 조금 먹었기 때문에, 이젠 돌아가」라고 방편으로 고했더니, 


마음먹음이 격렬한 소녀는 그걸로 드래곤의 권속이 되었다 오해해 버린다.



그리고 당치 않게, 그녀는 오해로 묘한 힘을 발휘하기 시작하고――


무력한 드래곤은 무슨 실수인가 마왕군에 반기를 드는 일이 된다.


반기라고 해도 최초부터 부하도 뭣도  아니지만.






키워드로 어그로끌기



드래곤, 인외 주인공



이 소설의 주인공은 드래곤입니다. 다만 제목이나 줄거리에서 비추듯 무력한 드래곤입니다. 

가지고 있는 것은 나이에 따른 약간의 지식 정도 입니다. 

또한 본인 성격 같은 것이 있어 싸움에 적극적이지 못하고, 사건에 마렬드는 것을 상당히 꺼려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캐릭터 설명이 되겠습니다만, 

이 이야기의 전체가 드래곤의 행동과 소녀의 행동만으로 이끌어지는 경향이 압도적으로 강합니다. 



약간 독특한 점이 있다면, 이 이야기는 착각계열의 이야기지만 

드래곤이 그 착각을 푸는 것에 다소나마 적극성을 보인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착각계열의 이야기에선 주인공 자신이 그 착각에 대해 깨닫지 못하거나 방치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착각을 짙게 만들지만, 

이 이야기는 굳이 그러한 전개로 이끌고 가지 않습니다. 

몇몇 분들은 이 부분을 조금 싱겁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노예 소녀, 제물, 히로인, 치트, 착각 최강



이 이야기의 모든 흐름을 맡고 있는 소녀입니다. 

기본적으로 치트, 최강 등의 딱지가 붙습니다만 드래곤을 사룡이라고 맹신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드래곤의 말이라면 무엇이든 따른다--- 라고 하기보단 자신이 믿고 싶은대로 드래곤의 힘을 믿는, 

상당히 중2병적인 믿음을 가진 소녀입니다. 



이 이야기는 소녀에 의해 이리저리 휘둘리는 드래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는 착각계 이야기입니다만 작가님이 이를 능숙하게 다루고 있어 상당한 재미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코메디, 성장, 개그, 판타지



이 이야기는 코메디, 개그, 판타지 성향이 매우 짙은 이야기입니다. 

마왕이나 용이 존재하는 흔한 판타지 세계관처럼 보일수도 있습니다만, 

이야기 전개가 여느 이야기와 달리 뜻밖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에 

착각계열의 이야기에 익숙치 않으신 분들은 굉장히 신선하게 읽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코메디, 개그, 착각계열의 이야기로서는 상당한 판타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소설의 키워드로 '성장'이 더해져 있는 부분은 여러모로 의외인 것처럼 보이겠습니다만, 

이 둘이 마왕을 향하고 있다는 부분을 고려하면, 

착각 계열 중에서도 착각이 사실로 바뀌는 전개가 되는게 아닐까 소소하게 추측할 수도 있습니다. 






코미컬라이즈 연재중



코믹으로도 나왔습니다. 아마 코믹으로 아시는 분이 더 많겠지요? 

개인적으론 소소하게 코믹 애니화해도 어색하지 않은 작품이라고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카게무샤의 생각





R15 잔혹한 묘사의 부재



이 이야기는 소녀의 강함을 어필하는 부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이야기가 액션이나 전투로 향하지 않는 경향을 자주 보입니다. 

주인공인 드래곤이 전투에 비적극성을 띠며 실제로도 강하지 않은 부분이 큰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만, 

강한 소녀의 전투 묘사도 그다지 적나라한 묘사가 없습니다. 

때문에 전투 장면을 즐기시는 분들에겐 그다지 좋은 소설이 될 수 없다 생각합니다.



이 이야기를 코메디 개그 판타지로 읽으신다면 상당히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야기 전반적으로 진지한 분위기가 그다지 없기 때문에 가볍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다른 착각계 소설 이야기



<한탄의 망령은 은퇴하고 싶다> 



착각계열의 모든 이야기가 반드시 그렇지는 않겠습니다만, 

대부분의 착각 계열의 이야기는 등장인물의 시점을 분산시킴으로서 

착각을 보다 명백하게 보여주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서로의 생각이 어떻게 어긋나있고 서로의 행동을 어느정도로 다르게 이해하는지를 보여줌으로서 

착각계 고유의 재미를 부각시키는 전개로 되어있지요.



위 소설역시 여러 등장인물의 시점을 자유로이 이동하면서 '주인공'에 대한 착각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는 소설입니다. 

여느 착각계 소설들은 작은 착각의 하나부터 차곡차곡 순차적으로 쌓아가며 주인공의 소문 등급을 올려가는 반면, 

이 소설의 경우 착각계열 주인공의 이야기 중반부터 시작되는 인상이 다소 있습니다. 

이미 착각을 기반으로한 인연이 쌓여있는 상태지요. 

거기서 만남을 더해가면서 착각을 늘려가는 방식을 하고 있습니다.



<사룡인정>과 비슷한 면이 있다면 '강한 맹신'같은 관계가 되어있다는 점이기도 합니다. 

이야기는 아직 길게 연재되지 않았습니다만, 벌써부터 조금 제정신이 아닌 캐릭터가 주변에 몇몇 보이고 있습니다. 차이점이라고 하면, 작가님이 특정 캐릭터들의 전투묘사 등에 상당히 적극적이란 편 정도입니다. 








언제나 좋은 리뷰 써주시는 카게무샤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잊혀지고 있던 작품 갱신하러 가네요^^ 



이것이 바로 카게무샤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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