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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웹 소설 리뷰

[리뷰/ 네타 주의] 주술사는 용사가 될 수 없다.

by 라이킴 2019. 12. 2. 댓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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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작성자: 카게무샤님


출처 : https://blog.naver.com/mypc10/221662821715




경고



이 경고는 2019년12월 3일 기준


새로이 추가 작성 및 수정 되었습니다.



작가가 우익성향이 있습니다.



본 작품의 최신화에서



욱일기(전범기)와 그에대한 표현이 등장합니다.



"아아, 우리들의 조국, 일본을 상징하는 심플 이즈 베스트인 국기와 대일본 제국영혼이 불타는 욱일기가, ---"​



라는 문단이 있습니다. 주인공의 독백이기에, 성향은 명확하다보심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고려하시고 리뷰를 읽으시되


저, 개인적으로는 독서를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이는 동일 작가의 작품 <흑의 마왕>도 동일합니다.


작품내에서 동해를 일본해라 지칭하는 장면이 있지요.


다만 작품 전반적인 분위기에 드러나지 않기때문에 노골적인 성향이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아마 이 리뷰와 작품을 읽기 전이라면 작가의 성향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할거란 생각도 드는군요....;


흑의 마왕 리뷰는 수정도 귀찮으니 블라인드 처리 하겠습니다. 이 리뷰는 이런 소설이 되어버렸다... 라는 의미에서 남겨둡니다.




줄거리


사립 백령 학원 


2학년 7반의 학생 41명은 아무 예고도 없이 발생한 이변에 의해 


지구와는 다른 마법 세계로 불러진다. 



광대 한 던전에 흩어져 소환된 그들은 신의 축복 '천직'의 힘을 얻어 유일한 탈출 수단이 있다는 던전 끝으로 향한다. 



어떤 사람은 용감하게, 어떤 사람은 자유롭게, 또 어떤 사람은 포악하게 던전 공략을 목표로한다. 



그러나 한 사람, 어떤 전투 능력도 없는 천직을 얻은 학생이있다. 


출석 번호 19번, 모모가와 코타. 문예부 소속의 몸집이 작고 가녀린 소년은 마법의 힘도 검의 재능도 타고 난 신체 능력도없이, 

단지 주어진 천직 '주술사'에 의지해 강력한 힘을 가진 클래스 메이트들의 뒤를 따른다



- 생존 본능 전개! 극한의 이계 던전 서바이벌. 믿고, 서로 사랑하고, 그리고 배신,  

죽이는 것이 아름답운 처참한 배틀 로얄이 막을 연다.



카게무샤 왈



이 소설은 한국정발될 확률은 매우 낮다 판단합니다. 


일본 문고본 정발이 1권에서 그쳤기 때문입니다. 


다만 웹 갱신은 매우 꾸준한 편이며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웹소설은 킬링타임으로 나름 적당하다 판단합니다.


다만 이야기의 흐름이 큰 기복이 없으며


 길게 늘어지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읽다 질리거나 지치기 쉽습니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 일러스트를 발견 할 수 없었습니다. 


때문에 작품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로 눈요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키워드로 어그로끌기




R15 잔혹한 묘사



이 소설은 R15중에서도 중간 이상의 잔인함이 있다 판단합니다. 

작가는 등장인물을 줄이거나 늘리는 것에 그다지 망설임이 없습니다. 과감함에 있어서는 좋다고 평가합니다만 

등장인물을 소중하게 여기시는 분들에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세계 전이, 오리지널 전기



학급 이세계 전이물 쪽의 이야기입니다. 

학급 전체가 이동하는 부분이지요. 다만 여느 전이물, 소환되었다 계열의 이야기처럼... 

용사로 소환되었다거나 왕이나 신이 소환했다는 이야기와는 조금 노선이 다릅니다. 

이 이야기에서는 주인공들이 소환된 명확한 이유를 드러내지 않습니다. 

오직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던전을 공략하는 이야기가 길게 이어집니다. 


개인적으로 이것은 전기물이라기보다는 던전물의 성향이 더 진하다고 봅니다.  

또한 액션 신이 이야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야기가 쉽사리 진행되지 않는 경향도 있습니다. 

여느 이야기를 보면 주인공이 던전에 고립되어 성장하는 개열이 많습니다. 결국엔 밖에 나와 무쌍하게 됩니다만... 

여기의 등장인물들은 언제쯤 던전을 탈출하게 될까요(먼산)




다크, 오토코노코(?) 주인공



다크한 주인공인가. 그렇게 말하기엔 애매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복수심이나 경계심은 언제나 충분한 주인공이지만 그러면서도 상냥함과 인간성을 겸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완전히 삐뚫어진 주인공은 아닙니다. 

심하게 다크한 주인공을 기대하셨다면 발걸음을 돌리셔도 좋습니다. 


또한 오토코노코(남자이면서 여성적인 용모와 성격을 가진 사람)라고 했지만 딱히 그런 느낌도 진하진 않습니다.  

여느 이야기들에서 '여자인 줄 알았다' 같은 개그코드로 쓰이는 일도 매우 드뭅니다. 

그냥 귀여운 외형의 남주인공 정도로 이해하는 편이 좋습니다. 




얀데레



이 소설의 작가는 삐뚫어진 성격의 히로인을 매우 좋아합니다. 

특히 '주인공을 빼면 아무래도 좋다'라는 특징을 가진 얀데레 성향의 히로인을 작가는 매우 좋아합니다. 

저는 개그 코드의 의미에서 얀데레를 싫어하지 않습니다. 

이 소설의 특정 히로인의 경우 천직과 외형을 포함해 한발짝 한발짝 얀데레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보는 맛이 있습니다만, 

주인공과 함께하는 멤버가 바뀌면서 그와 관련된 템포가 빠르게 하락하는 경향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히로인에 대한 외모, 외형에 대해서는 언급 자체가 네타가 되기 때문에 자제하겠습니다. 


뭐....이 히로인은 반에서 가장 가슴이 크다. 그정도로 이야기하고 넘기겠습니다. 

솔직히 이 소설에서 캐릭터성으론 가장 뛰어나다 봅니다. 제발 등장을 늘려줘....




배틀 로얄, 서바이벌, 던전 공략



던전 서바이벌입니다. 

배틀로얄은, 던전에서 나갈 수 있는 인원이 한정되어있다는 것 때문이지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무인도에 41명을 던져넣고 숨겨놓은 보물을 찾은 4명만 살려준다 같은 상황이지요. 

때문에 벌어지는 인간군상을 보는 맛이 있습니다. 





카게무샤가 추가하고픈 키워드



위에서 언급한 요소들이 이 소설의 매력요소를 거의 담지 않고 있다는 판단하에 

개인적으로 이 소설의 매력이 될만한 키워드를 생각해봤습니다.





인간군상



이 소설은 주인공이 이 파티 저 파티 바꾸게 되면서 일어나는 인간군상을 다루고 있습니다. 

파티마다 소속된 멤버에 따라 균형이 모두 다르며 그 해결점을 모색하는 것은 대부분 주인공입니다. 


갸루. 양아치. 주인공 할렘. 동아리 공주 등 여느 학교물에서 단편적으로 볼수있는 스쿨카스트가 파티단위로 묶여다니기 때문에

 파티하나하나가 개성적입니다.


이런 그룹도 있다면 저런 그룹도 있다고나 할까요? 때문에 이런 녀석들도 있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액션이나 던전 탈출보다는 이 부분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성장물



주인공은 결코 강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주인공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전투를 유리한 상황으로 이끌어가려고 노력합니다. 

또한 새로운 능력을 개방해가면서 점점 강해지지요. 


또한 상황의 변화에 따라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경향도 있습니다.  

 





작가 글쓰기 스타일



작가의 경우 상황과 표현을 정중하게, 길게 다루는 경향이 강합니다. 

주인공이 없는 자리에서 누군가가 죽었다면 그 상황을 뒤늦게라도 보여주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뿐만아니라 다른 인물이 심경의 변화나 신체의 변화를 겪었다면 그것 역시 정중하게 표현하려고 합니다. 

심리묘사 하나하나 간단하게 넘어가는 법이 잘 없다고나 할까요. 

이러한 작가 스타일은 호불호가 갈리는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작가의 스타일은, 액션의 디테일이나 심리적인 디테일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하지만, 

시점의 변화가 많으며 다른 파티 시점의 전투조차 정중하게 표현하다 보니 

주인공이 차지하는 이야기의 비중이 다소 애매해지기도 합니다. 

또한 등장인물도 많으며 한참 이야기를 읽었는데 이야기속 시간은 몇일도 가지 않았다거나, 전투가 차지하는 분량이 상당하다는 점... 

그리고 이야기가 끊임없이 던전을 맴돈다는 점에서 확장성이 없다는 점도 있습니다. 

이야기 흐름상 던전의 비밀이나, 던전을 나간 이후의 이야기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나가는 과정이 굉----장히 깁니다. 


씁쓸하지요.


다만 이 부분의 호불호는 읽는 사람에 따라 확실히 다르기 때문에 읽어보고 좀 아니다 싶으면 발을 빼는 것을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론 끈덕기게 읽고 있는 편입니다 저는. 누가 살아남았다거나, 누구와 다시 만난다거나... 

그들 사이에서 벌어질 인간군상이 기대되거든요. 




그럼에도 이 소설의 국내 정발확률은 낮은 편입니다. 

1권이 정발되고 나서 상당한 기간이 지났지만 2권 정발소식은 없기 때문이랄까요? 




다만 작가가 밀고 있는 또 다른 소설의 경우 상당히 잘 나가는 편이기에, 다음엔 그 소설 이야기도 해봐야겠군요.



작가의 글쓰기 스타일이 그대로 남아있기는 합니다만, 주술사와 달리 전체적으로 방대한 설정과 스토리를 갖추고 있는 소설이지요. 




향후 이 작가 소설들의 갱신&업로드를 자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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