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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웹 소설 리뷰

[리뷰/ 네타 주의] 암흑 기사 이야기 ~용사를 쓰러트리기 위해서 마왕에 소환되었습니다~

by 라이킴 2017. 11. 17. 댓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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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알려드릴 사항으로.. 저는 항암력이 딸려서 너무 암 걸리는 작품을 못 읽습니다.



이 작품을 올렸을 때  제가 작품의 감상란을 확인하고  암을 조심하라고 주의해 드렸는데 


정정하겠습니다.



암 --------------> 답답함




암 정도는 아니지만 답답한 상황이 많이 연출되는 소설입니다.


(하지만 제가 읽을 정도라면 항암제 필요 없이 무난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ㅎㅎㅎ)









먼저 이 작품을 읽고 느낀 아쉬운 점부터 언급하겠습니다.






1. 용사 측 진행 관점이 크다  


-> 주인공과 대치하는 존재인 용사.. 미남에 다재다능이지만 남자에게 관심이 아예 없으며 

여성만 데리고 다닙니다. 


무엇보다 약혼자가 있는 여성에게도 손을 대어 관계를 맺는 만큼.. (여자 측도 문제가 있긴 하지만..)


도저히 애정을 가질 수 없는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이런 인기 없는 용사 측의 관점으로 작품을 진행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주인공 보다 많을지도....)


그러다 보니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독자까지 감상란에 지적을 하였고... 

나중에 작가분이 용사를 사랑받는 캐릭터로 설정할 걸 그랬다고.. 후회하는 말까지 쓰셨습니다.. 


(솔직히 용사가 사랑받는 캐릭터로 제 2의 주인공 격이면 불쾌감 없이 용사 측 관점에서도 즐겁게 읽을 수 있었겠죠?)





2. 주인공의 자신감 


-> 일단 이 작품에서 주인공은 암흑기사로 엄청 강합니다. 

이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의 강함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며 (몸 안에 용도 봉인하고 있습니다 ㅎㅎㅎ...진짜로..)

주인공 용모도 용사만큼은 아니지만 많이 갖추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세계 오기전 (일본에 있었을 때)  소꿉친구(만병의 근원)와 상황으로 인해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으며  못난 자신과 사귀어 주는 여성은 없겠지...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만큼 


자신감 결여가 심각합니다.




실제로  주인공에게 반해서 관계를 가진 여성이 있지만  그것조차 사랑이 아니라


" ~~~ 때문에 이렇게 된 거겠지.. " 라고 자조하는 만큼.. 




이러니  답답한 상황이 엄청 ~~~~~~~나게 많이 만들어지겠죠? 



개인적으로 주인공을 좋아하고 관계를 가진 히로인도 많은 만큼 이제라도 주인공에게 자신감을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 나사 빠진 히로인들


 -> 히로인이나.. 여신이나.. 정상적인 사람이 있을까? 생각되는 만큼 


이 작품의 사람들은 나사가 빠져있습니다. 


이 또한 답답함을 느끼게 하는 전개가 많이 연출돼서 초반에 많이 답답했지만..........


이 작품을 다 읽은 지금으로서는 

이 나사 빠진 설정이 오히려 캐릭터들의 매력을 잘 살렸고 이 작품만의 개성을 갖추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점 ------------> 장점으로 변경)






4. 주인공 소꿉친구 


-> 주인공 소꿉친구로 용사에게 반하여 용사 하렘 파티에 멤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주인공에게 소유욕이 있어서 주인공에게 참견을 많이하는데...  




주인공의 자신감을 잃게 한 주된 원인이 된 인물이며  전개가 진행됨에 따라 많은 발암 행동으로  많은 안티를 가지는 캐릭터입니다.



이제 이도 저도가 아닌  주인공과 용사 중  어느 쪽을  확실하게 선택해줬으면......





.........................


이런 아쉬움을 많이 가지고 있는 소설이지만  .. 


이 답답한 상황 & 전개 & 꼬이고 꼬이는 관계 & 마지막에 활약하는 주인공으로 인해  정말 읽는 걸 멈출 수 없는 소설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움 1번 사항 (많은 용사 측 관점)만 없었으면 만점을 줘도 좋을 만큼  이상한 매력을 가진 소설입니다.




특히 관계 꼬임에 관해서는 정말 답답하면서도  재미가 있어서  이 소설을 읽는 묘미라고 생각됩니다.


그중 주인공과  여신 레이나와  용사와의 관계 꼬임은 답답하면서 정말 볼만합니다.

무엇보다 이미 여신이 주인공 아이를 비밀로 낳아서 용사에게 가능성은 1도 없지만....

(여신의 아이 언급 작가분이 작품 소개에 공식적으로 써 놓으셔서 큰 네타라 생각이 안 들어 언급했습니다.  )





정말 재미있어서 오랜만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평점으로 5점 만점에 


4.5점!!   주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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