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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턴 맛보기/미궁의 아르카디아

[녹턴 추천] 미궁의 아르카디아 -프롤로그

by 라이킴 2018. 2. 11. 댓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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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전 !!


녹턴 노벨 추천을 위한 맛보기로 19↑묘사가 포함될 시 그 부분을 삭제하거나 올리지 않습니다.


이 소설은 R18 기준이라는 걸 명심해 주세요





(묘사 삭제 없고 이후를 읽고 싶은 분은  서로이웃을 하시고 


녹턴 카테고리를 이용해주세요)



프롤로그


 자신이 죽을 때의 상상을 리얼로 했던 적은 있을까.

 아마는 대체로의 사람은 하지 않을 것이다.


 했다고 하더라도 침대 위에서 가족에게 간호되면서 죽는다. 

이런 정도의 것일 것이다.



 노인이 된 자신도 간호하는 가족의 숫자도 얼굴도 아련하게 상상할 것이다

모든사람이 안는 자신이 죽을 때의 상상이다.



 나도 예외 없이 그 상상을 하고 있어.





 하지만 나는 차가운 돌의 마루 위에서 다 죽어가고 있었다.


「우…………앗……」


 쉰, 자신의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소리가 나왔다.

 시야는 눈물로 비뚤어지고 비뚤어진 시야의 끝에는 

원숭이에게 개의 머리를 붙인 것 같은 생물이 무수히 나를 둘러싸고 있었다.


 그들은 한결같게 나의 몸에 물어 나의 몸은 이미 원형을 두지 않았다.

 육체는 벌써 죽음에 한쪽 발을  디디고 있는지 아픔은 없고, 


그저 산 채로 육체를 탐해지는 불쾌감과 허무함만이 있었다.



 어째서 이런 일에…….

 마음속에서 자문 자답한다.

 유명한 모험자가 되기 위해서 고향을 뛰쳐나와 

옛날 모험자였다고 말하는 숙부의 검을 한 손에 쥐고 이 미궁 도시로 왔다.


 그런데 촌사람의 초심자에게 아무도 파티를 짜 주지 않고 

그런데도 자신이라면 어떻게든 된다는 근거가 없는 자신감을 가슴에 두고 

미궁에 도전해―---이와 같이 되었다.

 시선을 아래로 향한다.

 그러자 거기에는 끔찍하게 찢어진 나들이옷이 있다.

 적당히 값이 비싼 것이라고는 해도 결국은 단순한 옷. 

가죽이 덮힌 것도, 하물며 쇠사슬 홑옷도 아니다. 무슨 방어력도 없는 단순한 옷.

 지금이라면 미궁에서 엇갈린 모험자들의 비웃음의 이유를 알 수 있다.


 일반 옷으로 검을 한 손에 쥐고 미궁을 방황하는 나는 자살 지원자로 밖에 안보였을 것이다.

죽는 것이 당연하다 라고 나는 생각했다.


 미궁을 너무 빨았다. 마물을 너무 빨았다. 자신의 생명을 너무 빨았다.

 이런 어리석은 자에게 어울린 말로는 확실히 이것. 

살면서 육체를 탐내 먹혀지는 것이 어울린다.


 아아, 그런데도.

 만약 한 번 더 찬스가 주어진다면.

 나는 이번이야말로―---………………….


 그리고 나는 죽었다.


 ……………………………………………………………………………………………


………………………………………………………


………………………………………………………




「……………읏!!!!」


 거기서 나는 벌떡 일어났다.


「핫핫핫하하학」


 좃좃좃족하고 심장이 뛴다. 

호흡도 엉성하다. 마치 1 km전력 질주 한 것 같다.

 최악의 꿈자리였다. 

자신이 죽는, 그것도 괴물에 산 채로 탐내 먹혀지는 꿈. 

아픔, 공포, 절망, 간원. 그 모든 것이 리얼로 트라우마가 될 것 같았다.

 하지만 꿈이다.

 꿈으로, 좋았다……….


「어,………?」


 거기서 눈치챈다.


「여기……어디야?」


 거기는 좁은 작은 방이었다.

 내가 평상시 묵고 있는 여인숙의 한 방정도의 크기일까.

 하지만 그 내장은 싸구려 같은 여인숙과는 하늘과 땅 차이. 

근처 일면은 얼룩 하나 없는 흰 벽에 덮여 있어 지면은 목제의 플로어링이지만 번쩍번쩍하게 빛나고 있다.

 벽 옆에는 검소하지만 훌륭할 것 같은 침대하고 가득 책이 찬 책장이 있어, 

내장의 호화로움과 방의 좁음이 조화가 잘 안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눈앞의 이것.

 직사각형의 발광하는 판. 


이것은 도대체 무엇일 것이다.

 훌륭할 것 같은 목제의 데스크 위에  실린 그 판으로부터는 무수한 끈이 책상 아래로 뻗어나고 있어 

책상아래를 보면 희미한 구동음을 발하는 검은 상자로 끈은 연결되고 있었다.

 책상 위에는 무수한 버튼이 붙은 널빤지와 손바닥 사이즈의 불가사의한 물체가 놓여있어, 

발광하는 판 외에는 잉크나 날개 펜, 양피지라는 본래 데스크에 있어야 할 물건들은 없다.

 이것은 무엇일까 하고 초롱초롱 발광하는 판을 본다.

 발광하는 판에는 다양한 그림이 쓰여져 있어 아무래도 미궁의 일부가 쓰여져 있는 것 같았다.

 어슴푸레한 미궁의 작은 방의 안에서 한사람의 인물이 피투성이로 쓰러져 있다. 

그 인물은 나와 같은 은발 푸른 눈이며, 나같이 옷감의 옷을 몸에 감겨, 나같이………………….


「………에?」


 두근, 하고 심장이 뛰었다.

 거기에 그려져 있던 것은, 나였다.

 작게 데포르메 되어 그려져 있지만 

알맞은 체격의 키, 남자로 해서는 약간 긴 은발, 공허하게 열린 푸른 눈에,

계속 조롱된  여자와 같은 얼굴은 바야흐로 나 그 자체였다.


「무엇이다……이것」


 목이 급속히 말라 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목의 수분이 그 쪽으로 가버린 것 같이 등줄기에게 땀이 떠오른다.

 꿀꺽 군침을 마셔 게다가 자세하게 그림을 보면 

본 적이 없는 이국 정서를 감돌게 하는 글자로 

『게임 오버 컨티뉴 합니까? Y/N』라고 쓰여져 있었다.


「아니, 기다려……」


 이상한. 이상한 이상한 이상한.

 어째서 이 문자를 지금 읽을 수 있는 것이야?

 한 번 더 문자를 본다. 역시 모르는 문자다. 

하지만, 마치 친한 느낌이 들어 마르크티아어같이 읽을 수 있었다.

 게다가 방금전까지는 읽을 수 없었던 책장의 책--만화의 타이틀도 알 수 있게 되어 있었다.


「힛……!」


 공포가, 자연히 목으로부터 흘러넘치고 나왔다.

 나는 지금, 급속히 이 세계를 이해하고 있었다.

 잘 몰랐던 것이, 마치 처음부터 그것을 알고 있었는지와 같이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이 발광하는 판은 PC다. 

정확하게는 PC는 데스크 아래의 박스이며 

이 판은 디스플레이. 무수한 버튼이 붙은 판은 키보드로 근처의 것은 마우스.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이 디스플레이에 비친 그림은 『미궁의 아르카디아』라는 에로게임의 플레이 화면이며―-.

 넘어져 있는 인물은 이 게임의 주인공으로―-.


 ----나는 에로게임의 주인공이었다.






 대단히 오랫동안 망연히 하고 있던 것 같다.

 일어났을 때는 오후만한 밝음이었지만 지금은 이제 근처는 어둡고 디스플레이의 빛이 실내를 비추고 있다.

 하지만, 그 보람 있어 상당히 침착할 수가 있었다.

 한숨에도 닮은 심호흡을 해 정보를 정리한다.

 나의 이름은 아르케인. 

통칭 케인. 

마르크티아 왕국의 벽촌, 세할 마을 출신의 촌사람. 

모험자로서 깃발 하나 걸기 위해서 미궁군 도시로 온 소년----라는 설정의 캐릭터다.


그리고 이 신체의 소유자는 모리이 연. 

학교의 괴롭힘이 원인으로 히키코모리를 하고 있는 연약한 것. 

취미는 에로게임을 시작으로 한 오타 문화. 

당연히 그녀 없는 이력=연령의 모두. 

실은 중학생 시절 한 번, 라고 할까 일순간 그녀가 있었던 적이 있지만 

그것은 그의 트라우마의 하나가 되고 있으므로 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히키코모리인 것을 빼면 보통인 소년이며--그리고, 나의 플레이어이기도 하다.

 그리고 지금도 디스플레이에 비쳐 있는 게임의 이름은 미궁의 아르카디아.

 약 2주일 정도 전에 발매된 게임이며 

모리이 연이 북마크하고 있는 사이트, 

에로게 평가 왕국에서 평균점 80점을 내고 있는 명작.


 랜덤 던전이나 히로인 커스텀 등의 파고들기 요소가 호평을 얻어 시간 도둑의 태그가 붙여져 있다.

 랜덤 던전은 문자 그대로 시간 경과와 함께 랜덤으로 던전이 생성되는 시스템이다. 

이것을 클리어 하는 것으로 여러가지 장비나 스킬을 손에 넣을 수가 있다. 

또 메인 스토리용으로 전 100 계층의 고정 던전이 거리의 중심에 존재하고 있어, 

그것을 답파 하면 경사스럽게 게임 클리어다.


 히로인 커스텀은 노예상으로부터 노예를 사는 것으로 

오더 메이드의 NPC 캐릭터 이름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용모나 초기 스테이터스등을 스스로 설정할 수가 있어 그럴 기분이 들면 

주인공 이상의 캐릭터도 제작할 수가 있다. 

또, 이 노예 히로인은 조교를 베푸는 것에 의해 여러가지 성벽이나 성감대의 개발등이 생겨 

잘 조교할 수 있던 캐릭터를 노예상에게 파는 것으로 자금 벌이를 할 수도 있다. 


덧붙여서 고정의 이벤트 히로인도 존재하고 있어, 그녀들은 히로인 고유 스킬을 가지고 있다.

 뭐, 요점은 바람의 슈렌이나 쵸코보의 던전 등 이상한 던전계와 

커스텀드레이드 등의 에로게임을 합친 것 같은 작품이다.

 새로운 것은 무엇하나 없지만 게임 밸런스등이 우수한 일도 있어 꽤 고평가로 

그것을 안 모리이 연도 찾아보기 달리면서 이 게임을 구입.


 무엇에 눈이 뒤집혔는지 방어구나 상약 하나 사지 않고 

던전에 특공해 속공으로 게임 오버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에 도달한다는 것이다.

 자,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 어떻게 할까.

 나의 시선의 끝에는 게임 오버의 글자와 그 아래에 컨티뉴의 글자가 춤추고 있다.

 이것은 직감이지만, Y를 선택하면 뭔가가 일어날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것은 아마 나의 세계에의 귀환이다.

 하지만 그 앞에 하나. 하나만 해 두고 싶은 것이 있었다.

 키보드의 ESC 키를 눌러 풀 스크린 화면으로부터 윈드우 화면으로 바꾼다. 

그후, 미궁의 아르카디아를 최소화 시키면인터넷 브라우저를 열었다.

 홈 페이지에 설정해 두는 검색 엔진이 나오면 나는 곧바로 “미궁의 아르카디아 공략”이라고 써 넣었다.

 가장 정보량이 많은 것 같은 사이트를 찾으면서 나는 생각한다.

 나라는 인간이 정말로 아르케인이라는 인간인 것인가는 모른다. 

혹시 나는 모리이 연이라는 인간이 자신의 왜소함에 싫증이 나서 낳은 다른 인격일 뿐인지도 모른다. 

혹은 지금의 상황은 모두 죽음의 늪에서 보고 있는 꿈인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데도  만약 내가 정말로 아르케인이라는 확고한 인간으로, 그리고 지금 상태가 꿈이 아니라면.

 이 공략 사이트라는 존재는 나의 인생을 극적으로 바꾸어 준다. 그런 예감이 있었다.


 …………수시간 후.

 스스로도 놀라울 정도의 집중력으로 

대강의 정보를 뇌수에 주입한 나는 미궁의 아루카데아를 최대화에 되돌려.



 ----인생을 컨티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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