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롤로그
「무, 무슨 수의 마물이다…」
갑옷을 입은 남자가 그 광경에 아연실색으로 한다.
《워르바슈 습지》에 전개한《가르데아 왕국》군의 기사들은, 모두 한결같게 곤혹했다.
그 보고가 있던 것은 대략 수주일전.
습지 부근에 대형의 마물이 출몰하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받고 나서다.
당연히, 기사단의 움직임은 빨랐다.
워르바슈 습지는, 왕도로부터도 그만큼 떨어지지 않은 장소에 있다.
신속한 대응이었다고 말할 수 있지만, 그것을 웃도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었다.
마물은 충형이며, 그 번식력은 단기간으로 군세를 만들어 낼 정도였던 것이다.
습지의 환경이 적합했는지, 딱딱한 갑옷과 같은 신체를 가지는 마물은, 습지내를 활보 한다.
한체 한체가 인간을 넘는 사이즈의 마물이, 수백――반대, 수천으로 배회하고 있었다.
「도저히가 아니지만, 지금의 전력으로는…대장에게 연락을――」
「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읏! 너는――아니요 당신은」
남자에게 말을 건 것은, 한사람의 소년이었다.
이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소녀와 잘못보는 것 같은 사랑스러운 얼굴.
이 근처에서는 드문 흑색의 머리카락에, 머리카락색과 같이 흑색의 눈동자.
하지만, 소년은 남자와 같은 갑옷을 입고 있었다.
남자에 비하면 경장이지만, 허리에도 검을 들고 있다.
소년도 또, 기사였다.
「아르타슈바이트 일등 사관전. 필요가 없는, 이란」
「내가 여기에 불린 이유는 습지에 만연하는 마물의 섬멸입니다」
「그것은 나도 같은 것. 그러나, 그 수는 아무리 당신이라도…」
「가능한가 불가능한가로 이야기한다면――가능해요. 저것 정도라면」
남자의 말에 소년――아르타가 그렇게 대답하자, 탄과 지면을 차 달리기 시작했다.
남자가 제지하는 사이도 없고, 아르타는 달리기 시작해 간다.
전장에 있어, 누구보다 빨리 행동할 수 있을지 어떨지가 운명을 나누는 일이 있다.
이 경우, 어쨌든 싸우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니까, 이미 누군가가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는 것뿐이다.
그 움직임은 남자가 반응하는 무렵에는, 습지를 활보 하는 마물을 공격 권내에 파악하고 있었다.
아르타가 검을 뽑는다.
산――소년이 거절했다고도 생각되지 않는 충격이 주위에 영향을 주었다.
그것은 강한 충격은 아니고, 일진[一陣]의 바람이 불어닥친 것 같은 소리.
마물의 일체[一体]가, 주르륵 그 자리에 쓰러져 엎어졌다. 다른 마물들도 깨닫는다.
하지만, 깨달았을 때에는 차례차례로 양단 되고 있었다.
「괴, 굉장해…저것이, 왕국 최연소로 해서,《검성》에 줄선다고 말해지는 아르타슈바이트의 검인가…!」
남자는 차례차례로 쓰러지는 마물을 보자마자 행동에 옮긴다.
다른 기사들도, 무쌍의 기사를 앞에 두고 사기를 올린 것이다.
「오, 다른 사람들도 움직였군요. 이것이라면 곧바로 끝날 것 같다. …빨리 돌아가 쉬고 싶구나」
필사적이어 싸움에 바라는 기사들과는 정반대로, 그렇게 얼이 빠진 아르타의 소리는, 누구에게 닿는 것도 아니게 싸움의 소란에 싹 지워졌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