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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웹 소설 리뷰

[리뷰/ 네타 주의] 네 번째는 싫은 죽음 속성 마술사

by 라이킴 2019. 12. 6. 댓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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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작성자: 카게무샤님


출처 : https://blog.naver.com/mypc10/221662938782





줄거리


발전은커녕 언제 쇠퇴와 붕괴 콤보를 맞을지 모르는 문제투성이의 세계 람다.


그 람다를 포함해 여러 세계의 윤회전생을 관리 운행하는 신 님은,


문제 해결을 위해


『이세계인들에게 치트 능력 부여해 문제 있는 세계에 전생 시키면, 세계가 발전한다』


라고 다른 신 동료로부터 듣고, 실행하기로 했다.


다만, 만약을 위해 오리진이라 불리는 또 다른 이세계에


먼저 전생시켜 경험을 쌓게 하기로.



그런 신 님은 줘야 할 치트 능력을 실수로 주인공이 아닌 이름이 잘 닮은 타인에게 줘버린다


막대한 마력(MP)과 독자적으로 획득한 특수한 사령[死霊] 마술(죽음 속성 마술)밖에 없는 주인공은 

불행했던 지구의 첫 번째 인생, 두 번째 오리진의 인생을 끝내면서도, 네 번째만큼은 싫어서 이세계 람다에서 필사적으로 

세 번째의 인생을 사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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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5 잔혹한 묘사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상냥합니다. 

여러 가지 일이 있어 원망과 복수심을 불태우지만 세 번째 세계에서 만나는 사람들 덕에 누그러들어 평화를 지향하게 됩니다. 

쓸데없는 살생은 지양하는 편입니다. 

끊임없이 적개심을 불태우는 이들에 대해서는 잔혹한 편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동료들을 기준으로, 누군가의 완전한 희생이 잘 일어나지 않는, 다소는 상냥한 이야기입니다. 

때문에 라이트 한 분들도 읽을 수 있을 정도는 됩니다. 초반부만 불쌍한 주인공의 모습을 넘기면 됩니다. 

머지않아 최강. 머지않아 복수.



아래는, 개인적으로 가장 씁쓸했던 초반부 장면입니다. 일러스트는 코믹 판이지요.





이세계 전생, 판타지, 스테이터스



이세계 전생하는 내용이지만 총 두 번의 이세계 전생을 하는 내용입니다. 

최초로 지구에서 죽고 튜토리얼 이세계를 한번, 본편의 세계로 또다시 한번.


알고 보니 첫 번째 세계가 튜토리얼이었다, 같은 이야기의 응용 판입니다.


스테이터스가 존재하는 게임 감각의 판타지 세계입니다. 

때문에 주인공이 강해지는 모습을 숫자로 볼 수 있는... 매우 편리한 세계지요. 


즉 흔한 세계입니다.




하렘, 언데드



뱀파이어 주인공은 드물지 않은 편입니다만, 언데드나 몬스터가 보다 미녀나 미소녀로 나오는 조금 흔한 작품입니다. 

워크래프트와 같은 게임이나 여느 판타지물에서 언데드를 접해오셨던 분들은 다소 혼란이 올 수도 있습니다만 

그러려니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다보니 주인공 주변에 미녀나 미소녀가 갖춰져있습니다. 

하렘이지요. 

일단은 확실히 하렘이긴 합니다만 주인공의 실연령 및 신체 연령을 고려했을 때 

아직까지는 연애 요소가 갖춰져있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주인공은 언제 크는 걸까요?



참고로 이 작품의 가장 큰 안티 요소 중 하나는 주인공의 연령입니다. 

히로인이나 미소녀 미녀들이 아무리 육감적이고 매력적이고 아름다워도 이래서는 연애가 안되는 겁니다.





갑작스러운 출세



이 부분은 스토리 네타가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만, 

이 이야기의 포지션은 대개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과 거의 비슷한 노선을 밟습니다. 

이 이야기가 좀 더 노골적인 할렘인 것, 노출 많은 복장을 지향한다는 점만 제외하면 

대개는 상당히 가까운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지요.





머지않아 주인공 최강



성장물과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만 성장물이 아니라고 단정짖기도 미묘한 부분이 있습니다. 

처음엔 약하지만 급속히 성장할 주인공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성장물로서 보는 재미가 있고 중반부부터는 흔한 최강 주인공으로 볼 수 있습니다.




머지않아 복수



이 이야기는 적극적인 복수물은 아닙니다만, 일단 이야기 전개상 복수를 하게 되어있습니다. 

원망은 하지 않기로 마음을 고쳐먹었지만, 저쪽에서 이쪽을 죽이러 온다니 별 수 없다. 

그런 전개로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주인공 측에서 적극적으로 복수를 향하는 것은 아니니 복수물을 기대하신 분은 살짝 고민해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넷 소설 대상, 넷 소설상



이 소설은 상을 탄 경력이 있습니다. 

국내 정발 가능성은 결코 적지 않다고 판단합니다만, 내용상으로 반전이나 기복이 적은 평탄한 이야기입니다. 

다만 작가의 템포가 좋고, 어느 정도 이야기를 더 기대해볼 수 있겠지요.



어쩌면 여기까지의 이야기는 함정이고, 주인공의 유년기, 소년기를 지나 청년기나 성인의 이야기 가 될 것 같은 예감도 있습니만... 

진짜 성장할 기미가 없군요. 뭐... 연애 없는 할렘이 더 스무드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요.



어느 정도 성장하느냐 마느냐의 이야기를 넘어서, 1~4권의 복장은 항상 같다가 5권에서 바뀌는 수준입니다.





다른 소설 이야기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유명한 작품이지요. 뭔가 지금에 이르러선  인외전생물(인간 이외의 것으로)의 대부 같은 느낌의 소설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집필 속도도 장난이 아니랄까. 

템포도 괜찮게 이어지는 소설이지요. 애니화도 되었고 애니화 다음 작품도 나온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네 번째>가 뱀파이어와 엘프의 혼혈인 주인공이라면, <전생 슬라임>의 주인공은 제목 그대로 슬라임입니다. 

일본 판타지의 대부분은 '드래곤 퀘스트'나 '파이널 판타지' 같은 게임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우리나라 판타지 소설이 반지의 제왕에서 따오는 것이 많듯이 말이죠. 


아무튼 그런 영향으로 '가장 최약체인 몬스터는 슬라임'이라는 개념이 기초처럼 되어있습니다. 

그런 슬라임으로 전생했어도 최강~ 같은 느낌이지요.   



<전생 슬라임>은 스케일이 점점 커지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잠깐 독서를 쉬고 있는 중이기도 한 소설입니다. 

일본 현지를 기준으로 매우 성공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웹 소설까지 찾아보시는 분들 중 이걸 안 읽어보셨을까 싶을 때도 있기는 합니다. 





카게무샤님의 리뷰는 언제나 가독성이 좋아서 읽기가 편하네요

다음 리뷰하는 작품도 기대됩니다ㅎㅎ



참고로 이 소설의 추가 갱신은 이미 되어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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