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에게 버림받았기 때문에 갬블 하자
「정말로 사용할 수 없는거네, 당신」
나를 업신여기는 눈으로 보는, 적발을 허리까지 편 좋은 몸매의 미녀――리카넬이 말했다.
주위의 나무들이 바람에 흔들려, 그 바람이 나의 뺨을 어루만진다.
「에……?」
큰 탄 상처를 남겨 절명한, 멧돼지와 같은 생물로부터 송곳니를 작은 칼로 도려내고 있던 나는, 리카넬의 (분)편을 되돌아 보면서 의문형으로 중얼거렸다.
어째서 갑자기, 라든지는 아니다. 각오는 하고 있었지 않은가.
이번, 나의 앞에서 죽어 있는 멧돼지를 쓰러트릴 때의 약속을 생각해 낸다.
모험자 길드의 앞에서 리카넬이 나에게 말한 『이번 토벌로 C랭크에 올라요. 그렇지만, 지금의 당신에서는 방해가 되다고 느꼈어. 그러니까―』
거기까지 생각해 내, 실물의 그녀가 계속했다.
「-이번 토벌. 당신은 정말로 사용할 수 없었다. 말하고 싶은 것, 알아요」
리카넬이 나에게 손을 늘린다.
그것은 무언의 압력으로, 나에게 유무를 말하게 하지 않도록 하고 있었다.
버림받았다는일까.
나와 리카넬은 같은 마을의 출신이었다.
모험자 길드에 등록할 때는 『당신은 내가 길러 준다. 왜냐하면[だって], 당신 한심한걸』이라고 말해 주었는데.
라고 그타그타 생각해도 어쩔 수 없다.
「……알았어」
나는 바지의 포켓트로부터 갈색의 카드를 꺼내 리카넬에 건네주었다.
그 카드는 파티의 증거. 의뢰를 받을 때 따위는, 길드에 그 카드를 건네주면 함께 받는 일이 된다.
「이것으로 좋은가」
「에에, 불평 없어요. 이것으로 파티는 해산. 이번 보장금 정도 주기 때문에, 그래서 어떻게든 장수하면 좋네요」
그 만큼 말해, 리카넬이 뒤꿈치를 돌려주었다.
「야유 많은 일로」
한사람 남겨진 나는 어깨를 상하해 웃는다.
그리고, 이제(이미/벌써/더는/정말) 한마리의 남겨진 시체로부터 송곳니를 잡는 작업에 돌아왔다.
그리고, 이번 토벌의 증명 부위로서 송곳니를 모험자 길드의 접수에 건네주었다.
아무래도 아직 파티는 해산되어 있지 않은 것 같았지만, 그것은 리카넬이 이번 의뢰 달성으로 C랭크가 되기 때문일 것이다.
덕분에 나도 C랭크가 될 수가 있었다. 하지만, 다음날에는 파티도 해산될 것이다.
마지막 짖궂음에 C랭크의 난관 의뢰에서도 파티에서 받아 줄까하고 생각했지만, 저 녀석이라면 한 손으로 클리어 해 버리기 때문 그만두었다.
라고 할까 이번 의뢰 왜냐하면, 저 녀석이 혼자서 처리했기 때문에 안 되는 것이다.
나는 원래 나오는 차례가 없었다.
아니, 변명은 그만두자.
나는 약하다. 본래이면 C랭크에 도달하는 것조차할 수 없었다, 라는 레벨에 있을 정도로 약하다.
그러니까, 리카넬이 나를 버렸던 것도 모르지는 않다. 랄까 입장이 역이라면 나라면 우선 틀림없이 버릴 것이다.
기다려. 입장이 역이라면 내가 리카넬을 버리는 일이 되는지? 아니아니. 그러면 버리지 않는다. 리카넬은 미인이다.
어릴 때부터 쭉 함께 있었지만, 그녀의 용모에 익숙하는 일은 없었다. 미인 지나는 까닭에.
그러니까, 버린다니 아깝다.
랄까.
버려진 내가 언제까지나 이런 일을 생각하고 있으면 안될 것이다.
지금부터 어떻게 할까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지금까지 의지해 온 리카넬에 버림받은 것이니까, 나는 길거리에 헤매는 일이 된다.
나에게 남겨진 것은, 지금까지 모아 온 얼마인가의 돈 정도다.
그리고, 생각난 앞이――갬블이었다.
본·아카넬. 일신의 대사를 운에 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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