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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웹 소설 리뷰

[리뷰/ 네타 주의] 미소녀가 되었지만 온라인 게임 폐인을 하고 있습니다

by 라이킴 2019. 2. 17. 댓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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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1. 리뷰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을 적습니다.


그렇게 되다 보니 작성자와는 다르게 

"어? 난 이거 재미있게 봤는데?" 라든지 

"어?  이 더럽게 재미없는 작품이 재미있다고?" 등 

반대되는 입장의 의견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고 취향도 다르다 보니 

어디까지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리뷰에는 네타가 포함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네타가 싫으신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리뷰 작성자: 카게무샤님


출처 : https://blog.naver.com/mypc10/221352540040



※아마 이 소설을 현시점에서(2018.9.4 기준) 아시는 분은 거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읽기 시작한 시점에서도 아직 서적화가 확정되지 않은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서적화가 확정되었습니다. 

축하축하. 

다만 일러스트나 서적본은 일본 현지에도 출간되지 않았기 때문에 없습니다. 

위 일러스트는 팬 아트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흔히 아는 일본 게임 판타지와는 상당히 다른, 흥미 진진한 전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기대하고 읽어주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흥미 진진한 부분은 좀 더 아래쪽의 키워드에서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만, 

네타가 될테니 상세하게는 말씀드리지 못합니다. 




줄거리



사랑의 고백에 대실패한 고교생, 신타로. 

그의 재난은 계속되어, 뉴스에서 화제인 성 전환병이 발병해버렸다. 

성별이 역전해, 은발 미소녀로 변모한 그는, 쇼크를 받은 나머지 VR게임으로 현실 도피하기로 했다…….


현실과 동일한 소녀 모습으로 플레이하며, 

다른 플레이어로부터는 쓰레기 스킬이라고 듣고 있는 연금술을, 오로지 다해 나가는 신타로.

『용병이 되어, 싸우고, 빼앗고, 지배하고, 탐색하고, 개척하고, 생산하는. 그 삶의 방법은 자유』

라고 말하는 크란·크란의 게임 세계에서, 

그는 여러가지 용병(플레이어)과 만나, 따듯이 성장해 간다.

그런 신타로는, 함께 게임내에서 노는 현실 친구에게 자신의 모습을 버그라고 우겨, 

현실로 미소녀가 되어 버린 것을 비밀로 하면서 모험했다.

여름방학이 끝나면, 학교에서 얼굴을 맞대는 일이 되는데.


이것은, 머지않아 군단 클래스나 국가 클래스의 용병단을 상대로, 

한 걸음도 승부에 지지 않는 『전쟁』을 완수하는, 연금술사의 이야기.

일개의 남자 고교생이 갑자기, 미소녀화해 버리면, 과연 어떻게 될까.

대답은 히키코모리, 폐 온라인 게이머.






키워드로 어그로끌기


VR MMO GAME, 판타지


소설의 초반부만 읽으신 분이라면 "양산형 게임 판타지 맞네"라고 생각하시겠습니다만, 

작가님이 복선을 깔고 다루는 것에 상당히 능숙하십니다. 

키워드에 'VR MMO GAME'과 '판타지'가 나눠져있다는 것에 주목하셔도 좋습니다.


이야기는 게임 판타지에 익숙한 분이 읽기 쉽게 작성되어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한 게임 판타지 따위와는 다르게, 일상에 대한 이야기도 상당히 많이 진행됩니다. 

게임의 이야기가 6할이라면 나머지 4할은 현실에서 움직입니다. 

그만큼 이 이야기는 현실에도 상당한 무게감을 두고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게임은 코믹하고 가벼운 분위기로 진행되며, 현실에서는 비교적 진지하고 고민스러운 장면을 자주 보여줍니다. 

최종적으로는 이 두개를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가고 있어 상당히 읽는 맛이 좋습니다.  




TS, 성전환, 미소녀


주인공의 성별이 바뀌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갑작스러운 성 전환'에 대해 적당한 무거움을 두고 진행하는 작품입니다. 

때문에 성전환을 마냥 가볍게만 다루는 작품들(ex."나 자고 일어났더니 여자가 됐어 데헷~")과는 다른, 

약간의 답답함과 고민이 있습니다.  

진지함 이외에도 개그적인 요소(착각계나 넷카마스런 요소)로 많이 활용됩니다.  

※넷카마 : 네트워크 안에서 성별을 속이고 행동하는 사람.


사실 TS, 성전환 소설에 대해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독자분들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겉이 미소녀라도 속은 남자인데 왜 행동이 여자 같은가 등등 말이죠. 

최근 이야기들의 경우 성전환된 주인공과 연애관계가 곤란하다...라는 방정식(?)을 활용해

 러브코미디의 하나로만 소비되고 있기도 하고 말이죠.


다만 이 이야기의 성전환은 러브 코미디보단 코미디로 조금씩 소비하고 있으며, 

성전환된 사태 자체만큼은 나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대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때론 웃음도 있고 때론 씁쓸함도 있고, 때론 고민도 있는 전개가 이어집니다. 


아.... 그래도 주인공이 왠지 모르게 어리게 행동한다거나 하는 것은 일종의 작중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읽기 편합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본래의 성격이 좀 유치합니다.




일상, 따끈따끈


게임 판타지 소설 어디에 일상이 있으며 따끈따끈(후와후와)이 있느냐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앞서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이 소설의 4할은 현실의 이야기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실 주인공의 성전환 상태가 있어서 마냥 일상이라고 말하기엔 어려움이 있지만, 친구가 주인공을 생각해주거나, 

가족이 주인공을 생각해주는 부분(주로 누나)은 나름대로의 따듯함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깊게 들어가는 따듯함은 아니고, 서로가 서로를 말 없이 이해해주는 정도의 따듯함입니다.



전술, 연금술. 주인공 최강. 아이템 무쌍 


주인공의 직업은 연금술사입니다. 

게임안에서 주인공이 연금술사라면 하는 일은 정해져있습니다. 아이템 무쌍이지요. 

이 소설의 주인공 역시 나날 아이템 무쌍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다만 전술이라는 부분에서는 다소의 애매함이 있습니다. 

동료들의 공격과 자신의 아이템을 섞어서 사용하거나, 아이템을 순차적으로 사용하는 정도입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주인공이 그다지 머리굴리는 타입이 아닙니다.



차원의 관측자인 아가씨


이 키워드에 대해선 설명해드리지 않습니다. 읽어보세요. 



OVL(오버랩 문고) 대상 4


그렇습니다. 이 소설은 결국 정발 될 운명에 있던 소설이었던 겁니다. 






카게무샤 왈



소설 제목에 대해.


이 소설 제목에는 떡하니 "온라인 게임 폐인"이라는 말이 사용되었습니다만, 

그다지 히키코모리나 온라인 게임 폐인스러운 내용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론 제목을 잘못 지은 것이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이 소설의 4할 정도가 현실에서의 이야기이기에, 당연스럽게 밖에나가기도 하고 게임 안하고 있기도 합니다. 

폐인 뒹굴뒹굴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다른 소설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경고


이 소설의 극 초반부의 묘사는 다소 더럽거나 불쾌하게 읽히실수도 있습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이 그다지 남자답지 못하다고 생각되실 수도 있습니다. 

이 소설을 그냥 게임판타지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 이 소설은 마냥 진지한 작품은 아닙니다. 

코믹하지만 약간의 진지함도 있다 생각하고 읽어주세요. 




한국 정발하면


한국 정발이 되려면 아직 권수도 부족하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말할 수준은 아닙니다만, 

나오면 저는 사게 될 것 같군요. 





떠오른 작품이 있었지만... 


<전생 흡혈귀 씨는 낮잠이 자고 싶어> & <현자의 제자를 자칭하는 현자> 




사실 <미소녀 온라인 게임 폐인>을 읽으면서 여러 TS, 성전환 작품을 떠올렸습니다. 

성전환 자체를 개그요소로 써먹는 작품은 널리고 널렸고, 그런 러브 코미디도 상당히 많지요. 

쏟아질 정도로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없다 싶으면 항상 있는 장르(?)이기도 하고 말이죠.


처음에는 <전생 흡혈귀 씨는 낮잠이 자고 싶어>나 <현자의 제자를 자칭하는 현자>같은 작품을 언급할까 했습니다. 

주인공이 본래는 남자였다는 점만 공통점일 뿐리고 성전환을 보여주는 방식도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이야기는 점점 게임 판타지 이상으로 확장되고 있고, 작가님이 TS를 끊임없이 이야기의 

중심 소제로 잘 다루고 계십니다. 

굳이 말하자면 TS, 성 전환 판타지소설 전문가 같은 생각도 듭니다(작가님이 쓴 다른 작품도 TS물). 

그렇다고 본편인 게임 판타지가 마냥 질이 나쁜것도 아닌지라, 

이 경우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격이라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두 소설은 다른 때에 언급할 필요가 있겠네요.






이번에도 카게무샤님의 리뷰 잘 읽었습니다.


TS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라도 왠지 모르게 끌리게 만드는 리뷰였네요


*이 소설은 카게무샤님의 버프를 받아 서적 정발 날 


일러스트와 함께 추가갱신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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